도토리묵 만드는법
건강한 전통 음식, 도토리묵의 매력
도토리묵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전통 음식입니다.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저칼로리이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직접 만드는 도토리묵은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신선하고, 첨가물을 줄일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도토리묵을 만드는 황금 레시피와 함께 다양한 변형 요리법, 그리고 궁합이 좋은 음식과 주류 추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묵 황금 레시피와 다양한 활용법
1. 도토리묵 기본 레시피
재료양
도토리가루 | 1컵 |
물 | 5컵 |
소금 | 1작은술 |
참기름 | 약간 |
간장 | 기호에 맞게 |
- 재료 준비: 도토리가루는 체에 한 번 걸러주어 뭉치지 않게 준비합니다.
- 반죽하기: 냄비에 도토리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끓이기: 중불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반죽이 점점 걸쭉해지고 투명해질 때까지 약 15~20분간 저어줍니다.
- 굳히기: 뜨거운 반죽을 용기에 옮겨 담고 실온에서 식힌 후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굳힙니다.
- 완성: 굳어진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장 양념장과 함께 제공합니다.
2. 간장 양념장 만들기
재료 | 양 |
간장 | 3큰술 |
다진 파 | 1큰술 |
다진 마늘 | 1작은술 |
고춧가루 | 1/2큰술 |
참기름 | 1작은술 |
깨 | 약간 |
- 모든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도토리묵 위에 뿌려 맛있게 즐깁니다.
3.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새로운 조리법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이유 |
보쌈 | 담백한 보쌈과 도토리묵의 조화 |
겉절이 | 새콤한 겉절이가 도토리묵의 고소함을 더욱 살려줌 |
무생채 | 아삭한 무생채와 부드러운 도토리묵의 식감 조화 |
새로운 도토리묵 만드는법 조리법:
-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오이와 당근을 곁들여 고추장 양념에 무칩니다.
- 도토리묵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함께 도토리묵을 곁들이고 드레싱으로 발사믹 소스를 사용해 건강한 샐러드로 즐깁니다.
- 도토리묵 전: 굳힌 도토리묵을 얇게 썰어 팬에 구워 바삭한 전으로 변신시킵니다.
4. 함께 먹으면 좋은 주류와 칼로리 정보
주류 | 궁합 이유 |
막걸리 | 고소한 도토리묵과 막걸리의 구수한 맛이 조화로움 |
소주 | 깔끔한 맛의 소주와 잘 어울림 |
청주 | 은은한 청주가 도토리묵의 풍미를 돋움 |
음식 | 1인분 기준 칼로리 |
도토리묵 | 약 70kcal |
간장 양념장 | 약 30kcal |
도토리묵 무침 | 약 150kcal |
집에서도 쉽게 즐기는 도토리묵의 매력
도토리묵은 건강한 재료와 간단한 도토리묵 만드는법 조리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 음식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직접 만들면 신선하고 깨끗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기본적인 간장 양념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보쌈, 겉절이, 무생채 등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무침이나 전, 샐러드 등으로 응용하면 색다른 요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 소주, 청주 등과의 궁합도 훌륭하여 식사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칼로리 부담이 적은 도토리묵을 선택해보세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 그리고 다양한 변형 요리법까지 도토리묵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형해 나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토리묵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도토리묵 만드는 법 도토리묵 채소무침
2년 전 언니가 준 도토리가루가 냉동실에 남아있거든요.
작년에 묵을 쑤었던 가~~ 기억이 없지만, 아직 한 봉달 남아있어 지난 휴일에 묵을 쑤었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시작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고 그리 힘든 일도 아닌데
시작이 안 되어요. 참말로~ㅋ
휴일에 묵을 만들게 된 게 그때쯤에 기온이 떨어져 밤새 베란다에서 차갑게 굳히기 좋았거든요.
또 마땅히 어머님께 만들어 갈 찬도 생각 안 나 더더 도토리묵을 생각하게 되었다죠.
어머님이나 남편이나
사진처럼 묵 썰어 담고 양념간장 만들어 올려 먹는 걸 좋아하는데
전 남한산성 스타일 로다~~ 채소 넣고 무치는 걸 좋아하고요.ㅎ
도토리묵 만드는 법

냉동실에서 꺼낸 도토리가루에요.
몇 년 전 언니 친구가 도토리 수확해서 직접 만든 걸 친구들이 조금씩 팔아주면서
저에게도 가루가 왔습니다.
제가 집에서 묵을 쒀 먹는 걸 알고 언니가 제 몫으로 챙겼더라고요.
도토리가루 백 퍼센트 순수 도토리가루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면
킬로그램당 그 가격이 비싼 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언니가 올해도 도토리가루 만들었다고 해서 주문을 했어요.
남편이 하는 날,, 자기는 매일 도토리묵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헐~
도토리가루 1 컵, 물 6 컵
도토리가루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는데 보통 가루 대 물의 비율이
1: 5 또는 1: 6 예전 농협에서 구인한 건 1: 5.5 이러하답니다.
정확한 건 가루 봉지에 써 있는 대로 하면 되겠지요.

가루와 물의 비율을 1:6으로 해서 가루 2 컵에 물 12컵을 붓고
잘 저어 풀어주고요.
처음엔 중약불에 올려 가열하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도토리묵 만드는 법 포인트는"계속 저어주기"입니다.
냄비 바닥에 눋지 않게 하기 위해 저어주어야 하거든요.

가열하면서 저어주다 보면 퐁퐁 김을 내뱉기 시작하면서
익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죠.
불을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주는데요.
퐁퐁 끓기 시작해서 30분 정도 젓기를 해주었어요.
색이 변하면서 농도가 걸쭉해진다고 묵 쑤기가 완료된 게 아니고,
쫀득 탄력 있는 묵으로 완성시키려면 오래 저어주어야 해요.
중간에 소금 1 큰 술과 포도씨유 한 숟가락 넣었어요.

계속 젓다 보니 30분 정도 지났더라고요.
양도 줄어든 게 보이쥬!
이제 그만 저어도 되겠기에 불을 끄고 뚜껑 덮고 3분가량 뜸 들이기 해주었어요.
큰 국 냄비는 깊어서 젓기가 불편하겠고,
널찍한 큰 냄비는 없고,
웍에 묵을 쑤면서 저어주는 주걱은 조그마한 걸로 했더니
바닥에 약간씩 눌었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조그마한 뭉침 조각들이 생겼지만 그래도 전혀 괜찮습니다.
적당한 그릇에 부어 베란다 건조대 펼치고 올려놓아 밤 시간 찬 공기에 식혔어요.
묵 쑨 웍에 붙은 거 식힌 뒤 긁어먹었고요~ㅎ
다음날 아침에 보니 아주 잘 굳어졌더라고요.
저 탄력 좀 봐요! 휘어져도 끊어지지 않는 건 오래 저어서 그러하답니다.
아침에 맛을 보고 어머님께 가져가려고요.
파들파들 탄력 테스드도 해 보아요! ㅋㅋ

유리용기에 담은 건 어머님께로~~ 어머님은 한 끼 드실양만 담아요.
우리 부부 먹은 건 긴 접시에 담고요.
도토리묵 양념 김 간장 올려 먹기
시댁 스타일로 양념장 만들어 묵에 올려 먹기로요.
진간장과 물을 1:1로 섞어 담았어요.
파 송송 2숟가락 통깨와 깻가루 각 반 숟가락 씩 담고,
설탕과 참기름 각 반 숟가락 씩 담고,
구운 김 부셔 섞어 김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쫀득쫀득 파들파들 집표 도토리묵 양념장 올린 맛있는 도토리묵입니다.
이 맛도 좋습니다^^*
도토리묵 채소무침
묵 남은 걸로 채소 넣고 무쳐 먹기로요.
사실,, 묵사발도 해먹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무침 먼저 맛보기로요.
오이 썰어 넣으려고 했는데 마트 오이가 허옇고 퉁퉁한 오이뿐이어서
에잇, 오이 빼고 있는 거로 만 무치자 해서 베란다 상추와 케일도 썰어 넣었어요.
도토리묵 310 그램
깻잎 10장, 케일 5장, 상추 5장
당근 55g, 오이맛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념]
묵 밑간하기(진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
채소무침( 진간장 2큰술, 설탕 0.5큰술,고춧가루 1큰술, 마늘 0.5큰술,대파3큰술,
통깨 깨가루 참기름 각1큰술씩)

케일과 깻잎은 길이로 반 썬 다음 포개놓고 굵게 채 썰었고요.
비슷한 크기로 상추도 썰었어요.
저 상추는 베란다 모둠 상추로서 잎에 붉은 반점이 생긴 건데 처음엔 썩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햇빛 받으니 생기는 현상이고요.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고추는 어슷 썰기 파 송송 썰어 놓았어요.
도토리묵도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었고요.
먼저 묵에 밑간을 하려고요.
진간장과 설탕으로 살살 무쳐 놓았습니다.

다음에 상추를 뺀 나머지 채소 넣고
대파와 간 마늘도 넣고,
고춧가루 진간장 넣고요.
통깨 깻가루 설탕까지 넣고 가볍게 무쳐주고요.
상추가 연해서 곰방 풀이 죽으니 마지막에 상추 넣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했어요.
고춧가루 포함 기타 양념들 가감해서 입맛에 맞게 무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도토리묵 한 덩이는 아쉬워하는 남편을 위해
김 간장 만들어 무쳤답니다.
이렇게 도토리가루로 묵을 쑤고
무침으로 먹기까지,,, 다시 보니 또 묵을 만들어야겠어요.
곧 2021년산 도토리가루가 오기도 하고요